전대사대부고 배드민턴, 이용대배 복식 우승…노진성 국가대표 ‘발탁’
2021년 12월 15일(수) 19:00 가가
노진성·조송현조, 전주생명과학고 완파
전대사대부고가 올해 마지막 대회인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전대사대부고 노진성(3년)·조송현(2년)조는 15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 복식 결승전에서 김태림, 유준서(전주생명과학고)를 2-0(21-17, 21-13)으로 꺾고 우승했다.
노진성·조송현조는 시종 여유있는 플레이로 승기를 잡은 뒤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양정모 지도자는 “워낙 개인 기량이 빼어난 선수들이라 경기전 별다른 주문을 하지 않았다”면서 “올해 마지막 대회 우승이라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전대사대부고 배드민턴팀은 올해 최고의 해를 보냈다.
노진성은 지난 7월 제64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노진성은 이 대회 남자고등부 복식 결승에서 안윤성(3년)과 함께 출전해 인천해양과학고 조문희-장준희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노진성은 김예리(광주체고 2년)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노진성·안윤성조는 지난 10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노진성은 2022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복식 평가 결과 54.71점으로 9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양정모 지도자는 “올해 코로나 사태와 전용체육관 공사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도 있었다”며 “선수들의 투혼, 학교측의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일궈냈다”고 말했다.
한편,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제패를 기념하는 대회다. 이용대의 고향 화순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45개팀(남자 25개, 여자 20개), 중학부 62개팀(남자 36개, 여자 26개)의 총 719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전대사대부고 노진성(3년)·조송현(2년)조는 15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 복식 결승전에서 김태림, 유준서(전주생명과학고)를 2-0(21-17, 21-13)으로 꺾고 우승했다.
전대사대부고 배드민턴팀은 올해 최고의 해를 보냈다.
노진성은 지난 7월 제64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노진성은 이 대회 남자고등부 복식 결승에서 안윤성(3년)과 함께 출전해 인천해양과학고 조문희-장준희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노진성은 김예리(광주체고 2년)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노진성·안윤성조는 지난 10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제패를 기념하는 대회다. 이용대의 고향 화순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45개팀(남자 25개, 여자 20개), 중학부 62개팀(남자 36개, 여자 26개)의 총 719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