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0명 고용 창출·경제 활성화…한전, 강소특구 본격 추진
2021년 04월 05일(월) 19:10 가가
한전, 나주 기업인 사업설명회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올해 완공
5년간 350억원 투입…에너지저장 특화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올해 완공
5년간 350억원 투입…에너지저장 특화
한국전력은 지난 5일 나주 기업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사업설명회를 본사에서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특구 사업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소특구 지정은 한전과 전남도, 나주시가 협업한 결과물이다. 세 기관은 지난 2019년 5월 업무협약을 맺고 같은 해 관계기관·전문가·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 지정 신청을 낸 뒤 지난해 7월 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강소특구로 지정됐다. 강소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사업화 촉진과 지역 특성화 육성을 위해 지난해 나주를 포함, 6개 지역이 지정됐다.
빛가람혁신도시와 나주 혁신산단 일원(1.43㎢)에 지정된 전남·나주 강소 특구는 고효율 태양광, 신재생O&M(운용관리) 및 에너지저장 분야를 특화한다. 한전과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며,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 연구소는 앞으로 강소특구에 확장 편입될 방침이다.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인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에너지신산업 연구와 실증, 기업 공동연구, 국제 공동연구·협력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한전공대와 기술협력·지원도 한다. 사업비 총 600억원을 들여 3개동 연 면적 1만7181㎡, 옥외 실증시험장 5만㎡ 규모로 설립된다.
강소특구 추진에 앞으로 5년 동안 투입되는 예산은 350억원이다.
강소특구 예상 매출액을 1800억원으로 잡았을 때,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2215억원이며 313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024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강소특구 개요와 특구 육성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특구 육성사업으로는 사업화 유망 공공기술 발굴 및 수요기업 연계, 창업 육성사업, 기업의 기술 및 경영역량 성장 지원사업 등이 있다.
한전은 입주한 연구소 기업에 기술출자, 기업 설립, 기술창업 육성 및 성장지원을 펼친다.
입주 기업은 법인세는 3년간 전액 면제되고 이후 2년 동안 50%가 감면된다. 재산세는 최대 7년간 전액 면제되고 이후 3년 간 50%가 깎인다. 취득세는 전액 면제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누리집(innopolis.or.kr)에 공고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특구 사업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소특구 지정은 한전과 전남도, 나주시가 협업한 결과물이다. 세 기관은 지난 2019년 5월 업무협약을 맺고 같은 해 관계기관·전문가·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 지정 신청을 낸 뒤 지난해 7월 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강소특구로 지정됐다. 강소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사업화 촉진과 지역 특성화 육성을 위해 지난해 나주를 포함, 6개 지역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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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제공> |
강소특구 예상 매출액을 1800억원으로 잡았을 때,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2215억원이며 313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024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강소특구 개요와 특구 육성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특구 육성사업으로는 사업화 유망 공공기술 발굴 및 수요기업 연계, 창업 육성사업, 기업의 기술 및 경영역량 성장 지원사업 등이 있다.
한전은 입주한 연구소 기업에 기술출자, 기업 설립, 기술창업 육성 및 성장지원을 펼친다.
입주 기업은 법인세는 3년간 전액 면제되고 이후 2년 동안 50%가 감면된다. 재산세는 최대 7년간 전액 면제되고 이후 3년 간 50%가 깎인다. 취득세는 전액 면제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누리집(innopolis.or.kr)에 공고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