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내달 14일부터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 교육
2021년 03월 30일(화) 11:25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최정예 정보 보호 전문 인력(케이쉴드·K-Shield)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케이쉴드 양성 교육은 정보 보호 분야 재직자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이다. 교육은 오는 4월14일부터 시작된다.

교육생은 산업 보안 전문 인력 양성 과정(3~4일), 케이쉴드 단기 과정(2~5일), 케이쉴드 정규 과정(10~12일) 등의 교육과정 중에서 직무 경력을 고려해 선택 수강할 수 있다. 올해는 실무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클라우드 보안구축, 스피어피싱 공격·대응 실무 등 총 4개 과목이 신규 개설됐다.

올해부터는 교육 범위가 대규모 기업까지 확대됐다. 상시근로자 수 정보통신업 300명 이상 및 공공기관 등 대규모 기업 재직자의 경우 자체 부담금(20%)이 발생한다.

교육을 희망 하는 기업은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와 협약을 맺어야 한다.

윤승한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디지털경제 가속화로 전 산업 현장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능화되는 사이버공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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