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전화 아니에요” 사학연금, 발신정보알리미 운영
2021년 03월 30일(화) 11:01
4월1일부터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원활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오는 4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란 일반 유선전화로 휴대폰에 전화를 걸 때 수신자 휴대폰 통화연결 화면에 발신 기관명(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을 표시하는 것이다. 고객이 스팸 전화로 오해하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해서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담전화가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연금업무 부서가 상담전화를 걸 때 수신자는 발신전화 출처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고, 전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발신 기관명은 부재전화 발생 때도 남는다.

주명현 이사장은 “최근 고객들이 모르는 번호는 스팸전화로 오인해 잘 받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업무처리가 지연될 뿐만 아니라 사학연금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적극행정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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