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주주총회’ 개최…배당금 1216원 결정
2021년 03월 25일(목) 17:15
영업이익 4조863억원 시현
김태옥 본부장 상임이사 선임

김태옥 본부장<한전 제공>

한국전력이 25일 나주 본사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0년 결산 재무제표 승인, 상임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영업이익 4조863억원(연결기준) 흑자를 시현했다. 주주총회에서 2020년 결산 재무제표가 승인됨에 따라 4월 말까지 주당 1216원의 배당금이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한전은 김태옥(60) 전 한전 광주전남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전력그리드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김 본부장은 1988년 한전에 입사한 뒤 계통계획실장, 구리전력지사장, 기술기획처장, 광주전남본부장을 지냈다.

김종갑 사장은 “에너지 전환, 디지털 변환 등 세계적 흐름에 대응해 전력산업의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원가상승요인을 최소화하겠다”며 “전력그룹사의 역량과 강점을 하나로 모아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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