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혁신학교, 자치학교 결합한 새 모델 필요”
2021년 01월 05일(화) 01:00 가가
광주교육정책연 연구과제 보고회
광주교육청의 핵심 사업인 혁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빛고을혁신학교와 민주주의에 기반한 교육문화 조성을 위한 가칭 ‘빛고을자치학교’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의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0 광주교육정책연구소 정책연구과제 결과 보고회에서 김옥희 연구원이 ‘빛고을혁신학교는 광주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는 주제발표에서 이 같이 제언했다.
광주빛고을혁신학교는 장휘국 교육감의 직선 1기 핵심공약 사업으로 공교육 성공모델 창출이라는 목표로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됐다. 3기(2018년~2022년)가 진행중인 2020년 현재 유치원 3원, 초등학교 37교, 중학교 19교, 고등학교 4교, 특수학교 3교가 혁신학교와 예비혁신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장 교육감 직선 1기와 2기에 중점 육성했던 혁신학교가 직선 3기 들어 고작 4개 학교만 확대하기로 하는 등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고서에서 김 연구원은 “2022년 3기까지 12차 혁신학교와 1년차 혁신학교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빛고을혁신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공교육 혁신모델의 성공적 안착, 학교문화혁신과 학교자치 확대, 민주학교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공공성과 민주주의에 기반한 교육문화 조성, 위기 시 학교자율권 확대를 위해 빛고을자치학교를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0 광주교육정책연구소 정책연구과제 결과 보고회에서 김옥희 연구원이 ‘빛고을혁신학교는 광주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는 주제발표에서 이 같이 제언했다.
보고서에서 김 연구원은 “2022년 3기까지 12차 혁신학교와 1년차 혁신학교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빛고을혁신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공교육 혁신모델의 성공적 안착, 학교문화혁신과 학교자치 확대, 민주학교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공공성과 민주주의에 기반한 교육문화 조성, 위기 시 학교자율권 확대를 위해 빛고을자치학교를 제안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