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와 떠나는 음악산책… 25일 광주문화예술회관
2020년 11월 24일(화) 13:20

카이

뮤지컬 배우 카이가 광주를 찾는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 ‘카이의 겨울이야기 with 이범재’가 25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KBS 아나운서 이상협이 진행하며, 클래식과 뮤지컬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뮤지컬 배우 카이와 피아니스트 겸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이범재가 함께 꾸민다.

다양한 뮤지컬 넘버와 카이의 개인앨범 수록곡 등을 들려주며 카이만의 ‘겨울이야기’를 선사한다.

카이는 2008년 싱글 앨범 ‘미완(未完)’으로 데뷔, ‘I AM KAI’, ‘눈을 감으면(브람스를 들으며)‘ 등의 음반을 발매했다. 이후, 활동 무대를 뮤지컬로 넓혀 ’두 도시 이야기‘, ’드라큘라‘,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서 섬세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뮤지컬 ‘팬텀’, ‘삼총사’,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베르테르’ 등에 출연했다.

이범재
이범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 2015년 음반 ‘Unreturnable’로 데뷔했다. 2016년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시작으로 ‘쓰릴미’ ‘미드나잇’에서 인상 깊은 피아노 연주로 극에 몰입도를 더해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11시 음악산책 다음 공연은 오는 12월2일 열리며,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무대로 꾸며진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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