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1149명
2020년 07월 06일(월) 19:40
전담직원 1366명 배치…북구 격리센터 설치 집중관리

7일 광주 북구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자가격리자 관리센터에서 직원들이 자가격리 대상자와 전화 인터뷰를 하며 실내거주 시 안전수칙을 알려주고 있다. 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증가함에 따라 상황종료시까지 자가격리자 관리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최근 10일 사이 광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자가 격리된 시민도 1000여명을 넘어섰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자가 격리된 시민은 이날만 119명이 늘어 이날 오후 3시 현재 1149명에 이른다.

광주시는 자가 격리자 중 확진자도 나옴에 따라 자치구별로 전담 공무원과 관리 직원을 확대해 1366명을 배치했다. 확진자가 많은 북구는 자가 격리센터를 설치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날 추가된 116번 확진자도 일곡 중앙교회 신도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교회 앞에 차려진 선별진료소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 격리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광주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50%가까이가 무증상 증세를 보이고 있어 최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 격리자 중 추가로 확진자들이 더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자가 격리자 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기 위해선 먼저 자택 주소를 파악해 자가격리 통보서류를 직접전달하고, 휴대전화에 관리앱까지 설치해야 한다”면서 “이후 자가격리에 필요한 물품 전달과 하루 2차례씩 이동여부 확인 등 투입되는 행정력이 만만치 않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전남지역도 이날 현재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된 전남도민은 831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자 접촉은 231명이며, 해외입국은 600명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