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거점예술배움터조성사업-예술교육살롱’ 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거점예술배움터조성사업-예술교육살롱’은 자치구의 특화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각 자치구의 거점 문화예술시설을 중심으로 학교(유치원), 문화예술교육 단체, 예술가, 기획자, 주민 등과 네트워크 모임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사업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해 2년 연속 지원 형태로 변경했다. 선정기관(단체)은 1차년도에 네트워크 구축, 자원 발굴, 프로그램(프로젝트) 개발, 2차년도에는 개발된 프로그램(프로젝트)을 실행해야 한다.

총 지원예산은 8000만원으로 자치구 별 1개소(총 4~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관(단체)별 지원규모는 약 1600만 원~2000만 원이다. 사업대상은 광주시에 문화예술 공공시설을 두고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지원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면 된다. 시설이 없는 경우 문화시설과 업무협약을 통한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 가능하다. 공모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설명회는 개최하지 않으며 심사 및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