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 장애학생 소외 없게…촘촘한 지원대책
광주·전남 교육청 지원단 구성
순회·1대1 맞춤형 교육 지원
점역파일·문자·수어도 제공
2020년 04월 06일(월) 00:00
광주·전남 교육청이 ‘코로나19’로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맞게 될 학교현장에서 교육 소외계층인 장애학생들의 원격수업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특수교사와 권역별 대표자, IT 전문가 등 40여명으로 특수학급 온라인 학습지원단을 구성해 학습 콘텐츠 제작과 현장 지원을 돕도록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시각·청각·지체장애 유형에 따른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6일부터 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학생 온라인 학습방’ 콘텐츠를 연계·제공하도록 하고, 장애로 원격수업 참여가 어렵거나 온라인환경이 조성되지 않은 가정의 장애학생들에게는 교재교구와 스마트기기 등을 지원한다.

전남교육청도 도내 초·중·고 특수교사 등 33명으로 온라인 학습지원단을 구성, 학습 콘텐츠 제작과 현장 지원을 하도록 하고 있다.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지 않은 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순회교육은 원격수업과 병행해 진행하며 언어치료 등이 필요한 경우 1대 1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특히 시·청각·지체장애 유형에 따른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점역 파일·문자·수어 지원을 제공하고, 보조공학기기가 필요한 경우 도내 3개 거점 특수학교지원센터(목포, 순천, 나주)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가정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학생의 문제행동 중재를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그램, 인권침해 또는 가정폭력 등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장애학생을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을 특수학교나 지원센터에서 상시 지원하고 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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