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비상경영” 금호고속, 무급 휴직 실시
2020년 02월 11일(화) 00:00
사무직 5일~30일 휴직 가능
금호고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비상경영 차원에서 사무직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 무급휴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여행 심리가 위축되면서 버스 이용객이 줄고, 전세버스 예약취소가 늘어남에 따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침이라는 게 금호고속의 설명이다.

우선 오는 4월까지 사무직을 대상으로 단기 무급휴직을 받기로 했으며, 휴직 기간은 5일에서 30일 내에서 본인이 정할 수 있게 했다.

또 승무사원과 기술사원 대상으로는 장기연차 사용을 적극 권장해 휴식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금호고속에 근무하는 직원은 사무직 320명, 승무사원 1900명, 기술사원 130명 등 2350여명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필요한 선택”이라며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고속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권역·영업소에 예방지침을 공지하고, 모든 승무사원에게 마스크 지급을 완료했다. 전 차량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철저한 방역을 위해 운행 시 환기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운행 종료 후에는 수시로 차량 내·외부를 소독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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