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코로나 피해 중기·소상공인에 특례보증·경영자금
2020년 02월 07일(금) 00:00 가가
광주은행, 1.3%포인트 우대금리 1000억 긴급 투입
광주신보, 3.0~3.2% 금리 적용 특례보증 기업 확대
신보 호남본부, 비상상황실 운영…수출피해 점검
광주신보, 3.0~3.2% 금리 적용 특례보증 기업 확대
신보 호남본부, 비상상황실 운영…수출피해 점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지역 경제 피해가 현실화되면서 은행 등 금융권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지역은행 등 금융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수출 피해를 입거나 매출이 급감한 중소기업과 여행업·숙박업·음식업 등 자영업자에게는 긴급경영자금을 투입해 1%포인트대 금리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특례보증을 신종 코로나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해당 특례보증은 광주시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20억원을 재원으로 3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해당 기업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보증 신청 후 광주은행 등 6개 은행을 통해 3.0~3.2%의 금리로 3억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는 신종코로나 관련 ‘비상경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무이사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이 체제는 본부 ‘총괄대응반’과 지역 영업본부로 이뤄진 ‘신속지원반’으로 나뉜다.
호남영업본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건의사항 수렴과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광주본부세관과 수출 피해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에 납품하는 35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약 1조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경영 자금 무이자 지원 3080억원, 납품대금 5870억원과 부품 양산 투자비 1050억원 조기 결제 등 1조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융권 대출 심사와 높은 금리로 급한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운 협력업체는 이달 중순부터 경영자금을 무이자로 지원받게 된다.
납품대금은 일정을 약 보름 당겨 이달 중순 결제할 금액은 이번 주에, 3월 중순 예정인 대금은 2월 말에 지급한다.
광주은행은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최대 1.3%포인트 우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1000억원 규모 경영자금을 투입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7일까지 광주·목포·여수 등 지역기업을 방문해 금융지원책을 수립한다.
농협 상호금융 역시 신종코로나 파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월30일까지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금리는 최고 1%포인트 이내, 농업인 최대 1.7%포인트까지 감면하며 이자납입 유예, 연체이자 감면 등을 진행한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신고 센터’에는 이날까지 한 건의 피해신고가 들어왔다. 광주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는 한 소상공인은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다며 1억원 상당의 대출자금을 신청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지원 방안으로 ‘대출금리 인하’를 꼽은 이가 25.1%로 가장 많았다. 이외 ‘노동 등 규제 완화’(21.6%), ‘공적 자금 지원’(21.3%), ‘대출 기간 연장’(9.7%) 등이 뒤를 이었다.
자영업층에서는 ‘대출금리 인하’가 33.7%로 전체 평균보다 8.6%포인트 높았고, ‘노동 등 규제 완화’도 27.1%로 전체 의견을 5.5%포인트 웃돌았다. 해당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를 보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6일 지역은행 등 금융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수출 피해를 입거나 매출이 급감한 중소기업과 여행업·숙박업·음식업 등 자영업자에게는 긴급경영자금을 투입해 1%포인트대 금리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특례보증은 광주시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20억원을 재원으로 3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해당 기업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보증 신청 후 광주은행 등 6개 은행을 통해 3.0~3.2%의 금리로 3억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에 납품하는 35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약 1조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경영 자금 무이자 지원 3080억원, 납품대금 5870억원과 부품 양산 투자비 1050억원 조기 결제 등 1조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융권 대출 심사와 높은 금리로 급한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운 협력업체는 이달 중순부터 경영자금을 무이자로 지원받게 된다.
납품대금은 일정을 약 보름 당겨 이달 중순 결제할 금액은 이번 주에, 3월 중순 예정인 대금은 2월 말에 지급한다.
광주은행은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최대 1.3%포인트 우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1000억원 규모 경영자금을 투입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7일까지 광주·목포·여수 등 지역기업을 방문해 금융지원책을 수립한다.
농협 상호금융 역시 신종코로나 파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4일부터 6월30일까지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금리는 최고 1%포인트 이내, 농업인 최대 1.7%포인트까지 감면하며 이자납입 유예, 연체이자 감면 등을 진행한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신고 센터’에는 이날까지 한 건의 피해신고가 들어왔다. 광주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는 한 소상공인은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다며 1억원 상당의 대출자금을 신청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지원 방안으로 ‘대출금리 인하’를 꼽은 이가 25.1%로 가장 많았다. 이외 ‘노동 등 규제 완화’(21.6%), ‘공적 자금 지원’(21.3%), ‘대출 기간 연장’(9.7%) 등이 뒤를 이었다.
자영업층에서는 ‘대출금리 인하’가 33.7%로 전체 평균보다 8.6%포인트 높았고, ‘노동 등 규제 완화’도 27.1%로 전체 의견을 5.5%포인트 웃돌았다. 해당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를 보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