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미래 먹거리산업 기반 조성 위해 정책 자문단 만든다
2020년 02월 04일(화) 00:00 가가


최근 목포시가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문화관광부 2차 심사에 대비한 현장 점검 모습.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
목포시는 올해 시정 최우선 목표로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조성’을 내세운 가운데, 그 첫 조치로 각 분야별 ‘전문가 정책자문단’을 구성한다고 3일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초부터 4차 산업시대 목포를 먹여 살릴 3대 먹거리로 ‘관광,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을 역설해왔다.
하지만 현재 공무원 조직만으로 이들 사업을 추진하기엔 다소 전문성이 부족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우선적으로 목포시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산업과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현안사업을 조기 발굴하고 적기 추진을 위해서 정책자문단부터 구성하게 됐다는 게 목포시의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정책 자문단은 3대 먹거리 산업(관광,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에 ‘시민안전과 도시환경’이 더해진 5대 분과로 구성된다. 자문위원은 관련 기관·대학·민간기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하되 분과별 10명 이내다.
구체적 구성안을 살펴보면 에너지 분과는 에너지산업, 지역경제, 산업혁신, 일자리 창출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해양수산 분과는 항만, 수산식품, 수산물가공, 해양 환경 등 4개 분야, 문화관광 분과는 관광, 문화, 근대문화유산, 예술, 체육, 박물관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또 시민안전 분과는 생활안전(CCTV, 방범, 재난), 교통(보행자 안전) 등 2개 분야, 도시환경 분과는 도시디자인, 도시재생, 공원, 경관 등 4개 분야로 각각 꾸려진다.
자문위원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총괄 회의는 분기별로, 분과별 현안 회의는 수시로 개최한다.
이처럼 목포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조성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은 목포의 미래를 좌우할 산업 주춧돌을 놓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민선 7기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정책기조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배석인 목포시 기획관리국장은 “전문가 정책자문단 구성을 위해서는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관련 조례가 먼저 제정돼야 한다”면서 “3월 열리는 제354회 임시회에 자문단 설치 목적, 기능, 구성, 임기, 회의 등을 담은 조례를 상정해 조기에 자문단이 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kwangju.co.kr
김종식 목포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초부터 4차 산업시대 목포를 먹여 살릴 3대 먹거리로 ‘관광,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을 역설해왔다.
이에 우선적으로 목포시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산업과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현안사업을 조기 발굴하고 적기 추진을 위해서 정책자문단부터 구성하게 됐다는 게 목포시의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정책 자문단은 3대 먹거리 산업(관광,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에 ‘시민안전과 도시환경’이 더해진 5대 분과로 구성된다. 자문위원은 관련 기관·대학·민간기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하되 분과별 10명 이내다.
자문위원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총괄 회의는 분기별로, 분과별 현안 회의는 수시로 개최한다.
이처럼 목포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조성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은 목포의 미래를 좌우할 산업 주춧돌을 놓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민선 7기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정책기조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배석인 목포시 기획관리국장은 “전문가 정책자문단 구성을 위해서는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관련 조례가 먼저 제정돼야 한다”면서 “3월 열리는 제354회 임시회에 자문단 설치 목적, 기능, 구성, 임기, 회의 등을 담은 조례를 상정해 조기에 자문단이 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