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사기 행각…세무법인 사무장 출신 ‘간 큰 40대 여성’
2020년 01월 30일(목) 00:00 가가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지인들에게 무려 90억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사기행각을 벌인 세무법인 사무장 출신의 간 큰 40대 여성이 철창행.
○…29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A씨(여·42)는 2017년 4월부터 지난 9일까지 지인 등 10여명에게 “법인들이 연말에 자본금을 맞춰야 한다. 법인에 돈을 빌려주면 고율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총 90억원을 받아낸 뒤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전직 세무법인 사무장 출신이라는 신분을 악용해 지인들에게 돈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며 “피해자들의 고소로 조사가 진행되자 50억원 상당은 지인들에게 돌려줬다”고 설명.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9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A씨(여·42)는 2017년 4월부터 지난 9일까지 지인 등 10여명에게 “법인들이 연말에 자본금을 맞춰야 한다. 법인에 돈을 빌려주면 고율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총 90억원을 받아낸 뒤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