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레슬링 부문 스포츠마케팅 성과
2019년 12월 30일(월) 00:00
국가대표·실업·대학 팀 동계 훈련…식당·숙박업소 활기
함평군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레슬링부문 스포츠마케팅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부터 22일까지 대한레슬링협회 국가대표 후보팀이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20일동안 동계전지훈련을 한다.

또 전국 시·도 실업 및 대학 10개팀 150여 명이 연습경기 및 훈련을 위해 함평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함평에서 치르게 돼, 이에 따른 레슬링 전지훈련 100개팀 1000여 명이 함평을 찾을 예정이어서 경제적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평이 레슬링 종목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김원기(1984년 LA올림픽 금메달), 김영남(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 선수 등 우수한 선수를 배출한 레슬링 명문 고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곳 식당가와 숙박업소 등은 연초부터 함평을 찾는 손님 맞을 채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9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지역 식품위생업소 257곳을 대상으로 위생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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