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화훼산업 1번지’ 도약 나섰다
장미·꽃작약·꽃꽂이 소재류·수국 농가 14곳 선정
저온저장고 지원…생산기반시설 완비·소득향상 도모
2019년 11월 05일(화) 04:50

이승옥(가운데) 강진군수가 꽃작약 재배 농가를 찾아 생산 기반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화훼 농가에 저온저장고를 지원하는 등 ‘화훼산업 1번지’ 로의 도약에 나섰다.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화훼 성수기 수급조절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농가에 저온저장고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장미, 꽃작약, 꽃꽂이 소재류, 수국 농가를 대상으로 화훼 재배면적 및 농가별 중복지원 여부 등을 고려해 14개 농가를 선정했다.

강진군의 화훼재배면적은 장미 15만2066㎡, 꽃작약 8만2644㎡, 꽃꽂이 소재류 8만2644㎡, 수국 4만9586㎡ 등으로 전남 지역 1위다.

내륙지역보다 겨울철 기온이 2도 높은 난대해양성 지역으로 풍부한 일조량 때문에 장미의 꽃 색과 향이 좋아 서울과 광주 화훼공판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꽃 작약은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장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고 마량면 상분지역에서 재배되는 꽃꽂이 소재류는 전국 최대 면적을 자랑한다.

수국도 생산량의 45%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대일 수출물량의 90%를 차지한다.

군은 강진읍 호수공원 주변에 495㎡의 장미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고성사, 금곡사, 보은산을 연계한 수국공원 1만9834㎡를 만들어 강진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화훼 농가의 열성적인 노력으로 화훼산업이 강진군의 자랑이 되고 있다”며 “화훼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국·도비와 군비 예산을 투입해 생산기반시설을 완비해 화훼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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