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시장 세계 1위
출시 4년도 안 돼 점유율 17.9% 기록 시장 주도
2019년 10월 10일(목) 04:50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PUBG2019 배틀그라운드 토너먼트 대회’에서 선수들이 CRG5 모니터를 활용해 게임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00Hz 이상) 시장에서 금액기준 전년 동기 대비 5.0% 포인트 상승한 17.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게이밍 모니터를 처음 출시한 이래 4년도 안 돼 1위에 오른 것이다.

고해상도(QHD, 2560×1440 이상)와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카테고리에서는 올해 상반기 각각 30%가 넘는 점유율로 2위 업체와 약 2배 격차를 벌리며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게임 콘텐츠 해상도가 높아짐에 따라 고성능 모니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넓은 화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몰입감이 장점인 커브드 모니터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제품 구매 시 필수 고려 항목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출시한 ‘CRG5’는 ‘240Hz 래피드커브’ (RapidCurve™)기술과 15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으로 고사양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ES 2019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CRG9’49형은 게이밍 모니터 최초 듀얼 QHD 모델로, 32:9 화면비, 1800R 곡률의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된 고가의 제품임에도 게이머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IDC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이 지난해에는 약 500만대 규모였으나, 2023년까지 1000만대 수준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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