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모두가 시인이 되어
2019년 10월 09일(수) 04:50
11일 예총회관 방울소리공연장
제126회를 맞은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무대가 11일 오후 7시 광주예총회관 C동 방울소리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주제는 ‘가을에는 모두가 시인이 되어’.

이번 공연은 ‘애창가곡의 밤’으로 기획돼 18명의 연주자가 신작가곡 10곡 등 16곡의 가곡을 무대에 올린다.

이날은 오숙자 작곡가가 박수진의 시에 곡을 붙인 ‘가을에는 모두가 시인이 되어’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낭송 시간에서는 서혜란이 김대규 시인의 ‘가을의 노래’를 낭송하며, 다 함께 부르는 노래 코너에서는 ‘님이 오시는지’, ‘별’, ‘가을의 기도’ 등 5곡이 마련된다.

회원 연주로는 ‘내 맘의 강물’, ‘나의 별에 이르는 길’, ‘첫사랑’ 등 17곡이 준비돼 있으며, 황선욱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회장이 우리 가곡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도 펼쳐진다. 서정원·김태경(살레시오초 3년)군이 동요 ‘어린 왕자에게’, ‘바람 부는 날’ 등을 성악으로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전석 초대.

/유연재 기자 yj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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