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변 노란 해바라기 꽃단지 변신
주민 자발적 참여로 황미리랜드 3만3000㎡ 부지 조성
10월 1일 열리는 ‘노란꽃잔지’ 맞춰 해바라기 심기 행사
2019년 08월 23일(금) 04:50

유두석(가운데) 장성군수는 지난 16일 황룡강 둔치 황미르랜드에서 지역 단체 회원들과 함께 해바라기를 심는 행사를 가졌다. <장성군 제공>

풀숲만 우거진 채 방치된 강변 목초지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경관조성 노력을 통해 올 가을 노란 해바라기꽃 단지로 탈바꿈을 예고하고 있다.

장성군은 최근 황룡강 둔치에서 오는 10월1일 노란꽃잔치 개막에 맞춰 해바라기 심기 거버넌스 행사를 갖고, 황미리랜드 내 3만3000㎡(1만평) 부지에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해 23개 단체 34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썬리치 골드, 썬리치 풀썬 등 2종류의 해바라기를 심었다.

올 가을 노란 해바라기 꽃이 만개하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황미르랜드는 장성의 젖줄인 황룡강에서도 ‘황룡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공간이다.

너른 부지에 접근성과 활용성이 뛰어난 곳이지만 그동안 풀숲이 우거진 채 방치된 강 하류 목초지에 불과했다.

하지만 장성군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황룡강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황룡강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황미르랜드의 중심지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황미르랜드 내 해바라기는 장성군이 지난 2016년 가을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위해 처음으로 심었다.

당시 관광객들로부터 ‘명품 포토존(photo zone)’이라는 찬사를 얻은데 힘입어 올해는 노란꽃잔치를 앞두고 대규모 해바라기 단지 조성에 나서게 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황룡강의 가치가 매년 더 커지고 있는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 나아가 옐로우시티 장성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 힘차게 뛸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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