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 홀·짝 주정차 정착 고심…OX전광판 설치·안내문 배포
2019년 08월 16일(금) 04:50
나주시가 남평읍 관내 주요 도로 구간에서 추진중인 ‘홀·짝 주정차 제도’ 정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행 2개월째 접어들었지만 주민 참여도가 낮아 이 일대 교통이 정체되면서 주민 불만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홀·짝 주차제는 도로변에 격일로 주·정차를 허용하는 제도로, 나주시는 남평읍 ‘남평 왕손짜장 앞~남평주유소(360m)’과 ‘남평지구대 앞~현대오일뱅크(150m)’ 2개 구간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다. 나주시는 이 구간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도 6월부터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 참여도가 낮다보니 도로 양쪽으로 주·정차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다, 이중 주차를 하거나 아예 하루종일 주차해놓고 가는 시민들도 많아 불편하다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나주시는 제도 시행 전 안내 플래카드를 걸고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안내했다는 입장이지만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결국 나주시는 남평 5일장에서 홍보·안내문을 배포하고 남평 지역상가 및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주차 허용 구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단속 구간에 ‘OX 전광판’을 설치·운영하고 교통지도요원을 배치해 안내키로 했다. 공용 주차장 조성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성 확보와 편의 개선에 중점을 둔 교통 시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나주=손영철 기자 yc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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