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사회적 공기 역할 수행위해 변화·개혁 필요”
2019년 08월 14일(수) 04:50 가가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농촌·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제시해야 합니다.”
김홍상(58) 15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지난 12일 나주 혁신도시 본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
김 신임 원장은 “연구원은 그 동안 농업·농촌·식품산업 전반에서 의제 발굴, 정책 개발 등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왔지만, 근래 사회적 공기(公器)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지 못하는 외부의 비판도 있다”며 “농정 틀의 근본 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원 역시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진주고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 대통령 자문 농어촌발전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같은 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해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장, 기획조정실장, 평가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활동과 농업정책연구를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김홍상(58) 15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지난 12일 나주 혁신도시 본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
김 원장은 진주고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 대통령 자문 농어촌발전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같은 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해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장, 기획조정실장, 평가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활동과 농업정책연구를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