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이영상 ‘성큼’
ESPN·톰 탱고 포인트 NL 1위
2019년 05월 22일(수) 00:0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승승장구하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투수 최고의 영예인 사이영상 예측 순위에서 1위를 질주했다.

류현진은 20일 현재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 ESPN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사이영상 예측 순위에서 74.9점을 획득해 내셔널리그 1위를 질주했다.

2위는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61.6점)으로 류현진보다 크게 뒤처진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6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1위(1.52), 이닝당출루허용률(WHIP·0.74) 1위, 탈삼진/볼넷 비율 압도적 1위(14.75)를 달린다.

ESPN 사이영상 예측은 야구통계의 선구자인 빌 제임스와 ESPN 칼럼니스트 롭 네이어가 함께 만든 공식으로 순위를 매긴다.

투구이닝, 자책점, 탈삼진, 승패 수 등을 복잡한 공식에 대입하고, 소속팀이 지구 1위를 달리면 승리 보너스 12점을 추가로 얻는다.

투수 개인도 잘 던지고, 팀도 잘 나가야 사이영상 예측 지수에서도 득을 본다.

류현진은 또 다른 사이영상 예측 트래커인 톰 탱고 사이영상 포인트에서도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야구 통계 전문가 톰 탱고가 고안한 사이영상 포인트 계산법은 ESPN 공식보다 단순하다.

먼저 투구 이닝을 2로 나눈 수치에서 자책점을 뺀다. 또 탈삼진을 10으로 나눈 수치와 승수 등 세 항목을 더해 점수를 계산한다.

공식의 특성상 많은 이닝을 던지고, 자책점을 적게 남기고, 탈삼진과 승수가 높을수록 톰 탱고 포인트에서 고득점 한다.

한 통계 사이트는 톰 탱고 사이영상 포인트가 2006년 이래 사이영상 수상자 예측에서 ESPN 사이영 포인트보다 더 나은 적중률을 보였다고 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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