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기차마을 ‘청년챌린지마켓’ 활기
저렴한 점포 임대료 등 지역 청년창업 ‘숨통’
2019년 05월 03일(금) 00:00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이 새롭게 조성된 ‘청년챌린지마켓’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2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도전하는 청춘은 빛나리’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챌린지마켓을 준비해 지난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챌린지마켓은 지역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통시장 유휴 공간에 조성된 청년점포다. 월 3만9000원의 저렴한 임대료에 창업자본이 부족한 지역 청년들의 숨통이 돼주고 있다.

군은 마켓 조성과 운영을 위해 정부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현재 챌린지마켓에는 모두 4곳의 청년점포와 1곳의 쉼터가 준비돼 있다. 판매품목은 주로 테이크 아웃 형태의 간편 먹거리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일순이국수’는 3000~4000원대 국수와 고소한 주먹밥을 판매하고 있으며, ‘학수고대’에서는 2000~3000원대의 맛깔스런 11종의 핫바로 어른과 어린이들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단미’에서는 곡성의 특산물인 토란을 주재료로 머핀, 쿠키, 마들렌, 마카롱, 다쿠마롱 등을 1500~5000원대에서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에 청년점포 야시장 먹거리타운을 운영해 청년챌린지마켓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외, 일자리 감소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창업의 도전을 멈추지 않는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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