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양봉가공유통시설 11억원 들여 준공
보성읍 봉산리에 연면적 2000㎡…“도내 거점센터 역할 기대”
2018년 11월 27일(화) 00:00
지역 양봉인의 숙원사업인 양봉가공유통시설이 보성읍 봉산리에 준공했다.

보성군에 따르면 양봉가공유통시설이 최근 보성다향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요종) 주관으로 기관단체장과 지역 양봉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양봉가공유통시설은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8월 착공해 9월 말로 공사가 완료됐다. 총 공사비는 11억원으로 국비, 군비 보조 8억원 자부담 3억원이 투입됐다.

유통시설은 연면적 2000㎡, 건축면적 426㎡ 규모다.

1층은 주로 벌꿀을 농축할 수 있는 해썹(HACCP)적용 농축시설 및 포장시설이 들어가 있으며, 1일 15t의 벌꿀 농축처리가 가능하다.

2층은 사무실, 전시실, 회의실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벌꿀 생산은 물론 양봉농가의 정보의 장으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그동안 양봉농가들의 숙원사업이 준공됨으로써 그동안 벌꿀을 농축하기 위해 순천, 광주까지 가는 불편 감내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인근 화순, 고흥, 장흥, 강진 농가들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보성군 양봉가공유통시설이 도내 양봉산업의 거점센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성 지역에서는 총 266농가가 양봉업에 종사중이다. 2만340군을 사육하고 있어 전남도에서 사육군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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