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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 10가구 ‘밝은집’으로 바뀝니다
광주시 후원·지역단체 참여 정리 수납·LED 조명 교체
올 가을까지 프로젝트 진행

2018. 08.10. 00:00:00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후원하고, 양산동행정복지센터, (사)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 양산동 8개 주민자생단체 등이 참여한 ‘밝은집 프로젝트’ 봉사자들이 최근 영세민의 주거지 개선 공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후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주거지를 개선해주는 ‘밝은집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재개발, 재건축 등이 원주민 이주, 획일적인 고층 아파트 건립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각계 기관이 협력해 영세민의 거주지를 개선해줌으로써 거주지속성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협의회에 따르면 양산동행정복지센터, (사)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 양산동 8개 주민자생단체가 협의회 후원으로 지난 5월 말부터 8월까지 관내 3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정리 수납, 고효율 LED 조명을 교체하는 ‘밝은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밝은집 프로젝트’는 광주 5차 의제(2017~2021)중 10번 의제인 ‘더불어 자립하는 복지공동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양산동에 조직된 프로젝트 팀이 추진하고 있다. 양산동 자생단체와 지역 유관기관 등 11개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 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각 가정에 맞는 주거지 개선에 나서고 있다.
기획회의를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5월부터 시작된 대상가정 발굴에서 지역에 법적 한계에 부딪혀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저장 강박 증세’가 있는 가정 10여 곳을 선정했다. 이후 대상가정을 사전 방문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조율하고 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와 지역 내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자원활동가를 꾸려 생활환경개선과 정리수납, LED조명 교체를 진행했다.
지난 7월에는 지역 내 한 부모 가정으로 3명의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정을 선정해 생활폐기물 배출, 환경개선 그리고 고효율 LED조명 교체 등을, 8월 초에는 단독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저장강박증’과 질병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각각 사업을 진행했다. 30여 명의 지역자생단체 회원들이 함께한 이들 작업에서는 집안에 쓰레기와 물품들을 외부로 이동시켜 정리하고 집안에 가구와 집기를 정리, 1t 트럭 6대 분량의 쓰레기를 정리했다.
밝은집 프로젝트 남윤진 추진위원장은 “지역에는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들이 많은데 밝은집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가정들을 발굴하고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밝은집 프로젝트는 올 가을까지 10여개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는 양산동행정복지센터(062-410-8874)로 하면 된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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