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구문제 극복 5개 사업 선정
2018년 04월 17일(화) 00:00 가가
아이나래 촘촘 돌봄사업, 세대 어울림 보육스테이션 등
아이나래 촘촘 돌봄사업, 세대 어울림 보육스테이션 등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인구문제 극복 시·군 공모사업’에 여수시, 순천시, 곡성군, 고흥군, 강진군 등 5개 시·군이 제안한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 2월까지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서는 청년정착 지원, 결혼·출산·양육, 귀농·귀촌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4개 분야 35개 사업이 접수돼 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4개 분야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별로 도비와 시·군비 각 2억원씩 총 4억원이 투입된다.
선정 사업은 ▲여수시 ‘아이나래 촘촘 돌봄사업’ ▲순천시 ‘세대 어울림 보육스테이션’ ▲곡성군 ‘같이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고흥군 ‘청년 대대손손 Old&New’ ▲강진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다.
여수시 ‘아이나래 촘촘 돌봄사업’은 전통시장·작은도서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방과후 시간, 보육 돌봄 사각 시간대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천시 ‘세대 어울림 보육스테이션’은 민관협의체를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이 함께 아이 키우는 문화를 조성한다.
곡성군 ‘같이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는 귀농·귀촌인 재능 활용 등 특화된 교육을 통해 농촌 유학생 유치 등 학교와 지역 주민 간 상생을 추구한다.
고흥군 ‘청년 대대손손 Old&New’는 부모의 가업을 잇는 농어업·소상공인 2세에게 지원해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한다.
강진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는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영농 기술교육 및 임시 숙소, 단기 체험시설을 제공해 성공적 귀농을 지원한다.
도는 4월 중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한 후 5월부터 본격 추진하며,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도 추천해 전국 인구정책 선도모델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인구정책기획단장은 “전남의 특성을 살리고 다른 시·군으로 확산해 인구문제 극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했다”며 “전남의 인구문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야하므로 청년단체, 마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정욱기자 jw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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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인구문제 극복 시·군 공모사업’에 여수시, 순천시, 곡성군, 고흥군, 강진군 등 5개 시·군이 제안한 사업을 선정했다.
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4개 분야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별로 도비와 시·군비 각 2억원씩 총 4억원이 투입된다.
선정 사업은 ▲여수시 ‘아이나래 촘촘 돌봄사업’ ▲순천시 ‘세대 어울림 보육스테이션’ ▲곡성군 ‘같이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고흥군 ‘청년 대대손손 Old&New’ ▲강진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다.
곡성군 ‘같이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는 귀농·귀촌인 재능 활용 등 특화된 교육을 통해 농촌 유학생 유치 등 학교와 지역 주민 간 상생을 추구한다.
고흥군 ‘청년 대대손손 Old&New’는 부모의 가업을 잇는 농어업·소상공인 2세에게 지원해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한다.
강진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는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영농 기술교육 및 임시 숙소, 단기 체험시설을 제공해 성공적 귀농을 지원한다.
도는 4월 중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한 후 5월부터 본격 추진하며,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도 추천해 전국 인구정책 선도모델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인구정책기획단장은 “전남의 특성을 살리고 다른 시·군으로 확산해 인구문제 극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했다”며 “전남의 인구문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야하므로 청년단체, 마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정욱기자 jw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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