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기고

어떤 섭리 - 이중섭 소설가

미래 먹거리 전력 반도체 - 박웅희 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반도체는 ‘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그동안 우리 경제를 이끈 동력이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새로운 …
어둠을 밝히는 등불 -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추워지는 연말이 되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소식이 뉴스를 통해 들려오곤 한다. 폐지를 한가득 짊어지고 지나가는 노…
지산축구대회 100년, 또 다른 100년을 기약하며 - 김동윤 지산체육회 회장
지산지역 한마당 축구대회가 올해로 100회를 맞았다. 지산축구대회는 지난 1921년 일제강점기 시절 옛 광산군 지산면 등지에서…
문화도시 목포, 전통과 현대의 매력이 공존해야 - 이현진 전 목포시청 국장·경영학 박사
걸어서 남산을 올라가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사각사각 부서지는 낙엽을 밟으며 단풍으로 곱게 물든 나무 사이를 걷는 늦가을…
아날로그 시대의 예술교육이 그리운 이유 - 정희자 광주교대 체육교육과 교수
과거 우리 동네 곳곳에는 공중전화 박스가 널려 있었다. 사람들은 공중전화를 이용하기 위해서 동전을 바꾸고, 앞 사람을 기다리거…
공항, 통합 이전이 미래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반쪽짜리 공항으로 전락한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도는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적극 추…
예측 가능한 안정적 교육재정 확보가 중요하다 - 임채석 광주시교육청 사무관·행정학박사
내년 지방교육재정이 불안하고 위태롭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여파가 원인이다. 내년도 교육부 예산은 올해 …
OECD 1위 자살률, 떨어지지 않는 이유 - 정창재 도서출판 사랑채 대표
그리스 비극의 대사다. “햇빛을 보는 것이 인간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며, 지하세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죽기를 기원하는 자는 …
배추 겉절이 - 이중섭 소설가
소설을 한 편 쓴 기분이었다. 혼자 배추 겉절이를 담근 후였다. 겉절이를 먹어본 아내가 배추가 덜 절여졌다며 웃었다. 그제야 …
다시 시작하는 도전 - 문종국 선앤문등산학교장
건강과 여가를 위해 산을 오르는 수많은 산악회가 있지만 산악인들에게는 좀 더 깊은 뜻이 있다. 해발 3000m 이상 고산을 오…
중대재해처벌법, ‘교각살우’가 되지 않도록 - 최은모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주)무진서비스 대표
지난 주 광주 자동차 부품업체 근로자가 지게차 사고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이로 인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해당 부…
줄어드는 고등학교 헌혈, 참여 시스템을 만들자 -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원장
지난 10월부터 눈에 띄게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고 있다. 두 달 전과 비교하면 40%가량 줄어든 것이다. 연휴와 학생들의 시험…
어린 천사들에게 사랑을 - 강춘심 광주영아일시보호소 원장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 자리가 얼마나 큰 자리인지 매 순간 깨닫고 반성하게 된다. 광주영…
구 이름, 방위명 대신 의미 담은 새 명칭으로 - 임택 광주 동구청장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동구’를 검색하면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물론 대구 동구, 인천 동구, 대전 동구, 부산 동구, 울산…
지역마저 지역문화를 포기해선 안된다 - 한재섭 광주독립영화관 관장
내년 정부 사업에서 ‘지역’이 소멸해버렸다.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안에 ‘지역 문화’ 관련 예산이 증발했다는 것이다. 영화진…
학교 밖에서 본 학교 - 곽성구 전 광주일고 교사
손주 녀석들이 학교갈 준비에 바쁘다. 책가방을 예쁘게 매고 학교 가는 모습은 아름답다. 내 손주들이 학교가는 것을 따라가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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