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 살의 ‘정체성 설명서’…스올 ‘보이지 않는 솔’ 북토크
2026년 02월 19일(목) 19:15 가가
21일 오후 3시 삶디 열린책방
청소년 작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 북토크가 열린다. ‘비건·퀴어·캣맘’이라는 정체성을 스스로의 언어로 풀어낸 열여섯 살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독자 앞에 꺼내놓는다.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삶디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삶디 열린책방에서 청소년 작가 ‘스올’의 에세이 ‘보이지 않는 솔’ 출판 기념 북토크를 연다.
이번 책은 비건 청소년으로 활동해 온 스올(16)이 자신을 둘러싼 정체성과 일상을 ‘설명서’ 형식으로 풀어낸 에세이집이다. 비건이자 퀴어, 캣맘으로 살아가며 끊임없이 자신을 설명해야 했던 경험과 감정이 담백한 문장으로 이어진다. 작가는 “말은 글과 달리 남지 않으니 같은 말을 반복해야 했다”며 “책을 쓰고 나니 나를 덜 설명해도 되는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스올은 지난해 삶디 단편소설 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포크와 장화와 포크’를 발표하며 독특한 상상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간에서는 작가 자신을 주인공으로 삼아 소설적 상상과 에세이의 형식을 결합했다. 사춘기라는 성장의 시간과 함께 소수자로서 살아가는 일상을 솔직하게 담아내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독자에게도 삶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던진다.
북토크에서는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배경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삶디 ‘계절글방’에서 함께 글을 써온 또래 청소년이 패널로 참여해 보다 진솔한 대화도 이어진다.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신청 당일부터 작가가 직접 쓴 수필을 매일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삶디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삶디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삶디 열린책방에서 청소년 작가 ‘스올’의 에세이 ‘보이지 않는 솔’ 출판 기념 북토크를 연다.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신청 당일부터 작가가 직접 쓴 수필을 매일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삶디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