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의 의미와 제언 - 김종일 전남연구원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장
2026년 02월 10일(화) 00:20 가가
다가오는 지구의 날(4월 22일) 전후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유엔이 개최하는 기후주간 행사가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여수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기후관련 국제행사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지난해 9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전국 자치단체 대상 공모에서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중앙정부, 시민사회 등과 협력해 유엔 기후주간 유치 노력을 기울여왔다.
여수시는 지난 2008년 기후변화 시범도시로 지정받은 이후 매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기후보호주간 행사를 열어왔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 해양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전세계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여수선언’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번 기후주간 개최도시 최종 선정은 기후·환경 분야에서 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UNFCCC Climate Week)은 협약 당사국, 유엔 및 국제기구, 지방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모여 기후위기 대응 및 파리협정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기후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행사다. 협약 사무국과 개최국이 공동 주관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개최하며, 6월에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SB)와 11~12월에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논의의 장이다.
행사는 크게 당사국, 국제기구, 옵저버 기관 등이 참석하는 공식 회의와 지방정부, 시민사회, 기업 등 각계 이해관계자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식 회의는 파리협약 이행을 위한 고위급 회의 및 포럼과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기후재원, 탄소시장, 정의로운 전환 등의 의제별 세션이 진행된다. 각계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유엔과 당사국의 야심찬 기후행동을 촉구하고 각 대륙 권역의 이슈를 당사국총회 공식 의제에 반영하며, 경험과 모범 사례를 공유해 이행과제의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기후주간에 198개 협약 당사국과 국제기구, NGO 등에서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지방정부, 시민사회, 기업 등 각계 이해관계자까지 포함하면 참석자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후주간과 연계해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국제주간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기 때문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기후주간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의 위상을 높이고 COP33 유치를 위한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준비 기간이 충분치 않아 걱정이다. 유엔이 개최 도시의 교통, 안전 및 보안, 회의 장소, 숙박 등 전반에 걸쳐서 매우 까다롭게 제시한 요건과 세부 타임라인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 역할 분담, 공동 협력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 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학술·전시·체험·견학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해야 한다.
이번 유엔 기후주간과 녹색전환 국제주간이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이행의 전환점으로 기록되길 바란다. 재생에너지 전환과 산업 혁신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녹색전환을 선도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의 노력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끝으로 남도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물론이고 주민의 자긍심도 높이고 지역의 활력이 넘치게 하는 국제행사로 치룰 수 있도록 각계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지난해 9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전국 자치단체 대상 공모에서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중앙정부, 시민사회 등과 협력해 유엔 기후주간 유치 노력을 기울여왔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 해양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전세계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여수선언’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번 기후주간 개최도시 최종 선정은 기후·환경 분야에서 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다.
공식 회의는 파리협약 이행을 위한 고위급 회의 및 포럼과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기후재원, 탄소시장, 정의로운 전환 등의 의제별 세션이 진행된다. 각계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유엔과 당사국의 야심찬 기후행동을 촉구하고 각 대륙 권역의 이슈를 당사국총회 공식 의제에 반영하며, 경험과 모범 사례를 공유해 이행과제의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기후주간에 198개 협약 당사국과 국제기구, NGO 등에서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지방정부, 시민사회, 기업 등 각계 이해관계자까지 포함하면 참석자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후주간과 연계해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국제주간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기 때문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번 기후주간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의 위상을 높이고 COP33 유치를 위한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준비 기간이 충분치 않아 걱정이다. 유엔이 개최 도시의 교통, 안전 및 보안, 회의 장소, 숙박 등 전반에 걸쳐서 매우 까다롭게 제시한 요건과 세부 타임라인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 역할 분담, 공동 협력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지자체, 유관기관, 기업, 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학술·전시·체험·견학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해야 한다.
이번 유엔 기후주간과 녹색전환 국제주간이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이행의 전환점으로 기록되길 바란다. 재생에너지 전환과 산업 혁신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녹색전환을 선도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지역의 노력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끝으로 남도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물론이고 주민의 자긍심도 높이고 지역의 활력이 넘치게 하는 국제행사로 치룰 수 있도록 각계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