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마련
2026년 01월 08일(목) 18:00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16일까지 참가자 모집
도슨트는 전시에 대한 생각을 자신의 관점으로 이야기하고 전달하는 전문적인 매개자다. 작품 외에도 작가, 공간, 문화적 맥락 등을 종합적으로 풀어내는 역할을 한다.

시민의 시각과 언어로 전시를 해설할 수 있는 시민 도슨트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노경수)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 도슨트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오는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오후 3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20일 첫 시간에는 이묘숙 전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이 ‘오리엔테이션’, ‘미술의 역사-서양미술서 개요’를 강의한다.

이어 한희원 작가가 22일 ‘예술작품과 전시’, ‘현대도시에서 문화생활’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27일에는 하성흡 작가가 ‘광주를 그리며 도시를 이야기하다’, ‘예향의 도시 광주’를 강의한다.

비엔날레에 대한 강의도 있다. 29일에는 광주비엔날레 교육부장이 ‘광주와 비엔날레’와 ‘제16회 비엔날레 전시 개요 및 주제 발표’를 주제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30일에는 김경한이 ‘도슨트 실무-스피피 강화’, 이묘숙 전 처장이 ‘도슨트 실습’을 진행한다.

노경수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을 받은 시민도슨트로 하여금 전시 현장에서 실무를 할 수 있게 하는 데 있다”며 “문화가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장에서 현실화될 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내일도 더 빛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비 회원 1만원, 비회원 3만원.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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