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 광주·전남 통합 공개 지지
2026년 01월 07일(수) 19:55
“지방선거 이전에 추진해야”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지방선거 이전에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힘을 실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안태욱)은 7일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와 2026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광주·전남 통합은 오는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이뤄져야 하며, 성공하려면 국가 차원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자는 주장은 사실상 포기 선언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안태욱 광주시당위원장은 신년사에서 “2026년 병오년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해로, 이재명 정권을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국민의힘의 해로 만들기 위해 당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이정현 전 대표는 “청정에너지 시대를 맞아 호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대통령 정책을 설계할 역량 있는 인사가 광주·전남 통합 도지사로 나선다면 주요 현안을 놓고 정책 대결을 벌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광주에서 청년혁명·일자리혁명·선거혁명으로 상징되는 ‘3대 혁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광주·전남의 미래를 결정할 주체는 청년”이라며 “AI, 반도체 후공정, 이차전지, 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전환해야 청년이 머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이 사라진 선거는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왔다”며 정치 구조의 변화를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태욱 광주시당위원장과 이정현 전 대표를 비롯해 광주시당 주요 당직자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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