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껍딱과 알깡’ 펴낸 박형동 시인 출판기념회 성료
2025년 12월 25일(목) 18:15

시집 ‘껍딱과 알깡’과 수필집 ‘땅바닥에서 키워라’를 펴낸 박형동 시인의 출판기념회가 24일 오전 장성에서 펼쳐졌다.

김현승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7번째 시집 ‘껍딱과 알깡’을 펴낸 박형동 시인의 출판기념회가 성료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 장성군 장성읍 댐아래 오리마을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동료 시인, 전남문협 관계자, 장성문협 회원, 영광문협 회원, 박 시인으로부터 글쓰기 수업을 받은 제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자녀 교육 제안을 담은 박 시인의 수필집 ‘땅바닥에서 키워라’ 발간도 겸해서 펼쳐졌다.

임춘임 전남시인협회 회장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정철 시인(전남도의회 교육위 의원), 김용국 전 전남문협 회장 등이 축사를 했으며 장진규 시인, 조선희 시인 등이 시낭송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인은 “‘껍딱과 알캉’은 아내와 어머니에 대한 눈물과 아픔이 담긴 작품집이며 ‘땅바닥에서 키워라’는 교단 경험, 5남매를 키우면서 깨달은 단상과 사유 등을 담은 수필집”이라며 “이번 시집과 작품집이 고통 중에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위안, 그리고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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