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삼거리 교차로서 트럭과 화물차 충돌…70대 운전자 숨져
2025년 11월 17일(월) 10:40
장흥의 한 교차로에서 1t 화물차와 4.5t 화물차가 부딪혀 70대 운전자가 숨졌다.

17일 장흥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장흥 장평면 삼거리 교차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1t화물차(포터)가 20대 B씨의 4.5t 화물차 적재함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지점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로, 당시 B씨 차량은 좌회전을 하며 교차로에 진입했다가 진입 공간이 충분치 않아 후진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직진하며 교차로로 진입하다 B씨의 화물차를 보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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