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오키나와 캠프를 가다]다음 유격수는 누구?…KIA 새 판짜기 본격화
2025년 11월 16일(일) 20:50 가가
‘FA 최대어’ 박찬호 이적에
김규성·박민·정현창 등 후보
아시아쿼터 영입 여부도 관건
김규성·박민·정현창 등 후보
아시아쿼터 영입 여부도 관건
KIA 타이거즈의 새 판짜기가 시작됐다.
1위 팀에서 8위로 추락한 KIA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 시즌 이어졌던 부상과 체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하면서 바닥을 다지고 있는 KIA는 ‘새 얼굴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탄탄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위기를 넘기 위해 젊은 선수들의 면면을 확인하고 있는 KIA는 ‘변화’에 직면했다.
일단 FA 시장의 대어로 꼽힌 내야수 박찬호가 통 큰 배팅에 나선 두산과의 계약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내야 구성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캠프에는 올 시즌 ‘개근상’에 빛나는 김규성과 함께 박민, 정현창이라는 남다른 수비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유격수 후보로 꼽힌다. 신인 한준희도 넓은 수비 범위와 핸들링으로 어필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박찬호가 채워왔던 유격수 자리는 체력 소모가 많고, 경험이 중요하다. 꾸준하게 역할을 하면서 내야를 이끌어야 하는 자리인 만큼 KIA는 아시아쿼터 카드로 유격수 자원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이후 19일에 진행되는 2차 드래프트도 큰 관심사다.
박찬호의 이적에 맞춰 보상 선수를 통한 영입도 있는 만큼 KIA는 올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생각하면서 맞춤형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내부 FA는 진행형이다. 올 시즌 KIA에서 6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온 만큼 다른 선수들의 계약 여부 등도 스토브리그를 보내는 KIA의 숙제다.
전력 구상을 위한 중요한 이슈들이 이어지면서 심재학 단장은 직접 오키나와로 건너왔다. 심재학 단장은 이범호 감독, 코칭스태프와 직접 내년 시즌을 위한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
외부 변수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마무리캠프의 성공적인 마무리다.
KIA는 이번 마무리캠프를 신예 선수들 위주로 꾸렸다. 가능성은 있지만 세밀함이 부족한 투·타의 자원들을 세밀하게 가다듬으면서 내년 시즌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 숙제가 될 전망이다.
/오키나와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1위 팀에서 8위로 추락한 KIA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 시즌 이어졌던 부상과 체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하면서 바닥을 다지고 있는 KIA는 ‘새 얼굴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일단 FA 시장의 대어로 꼽힌 내야수 박찬호가 통 큰 배팅에 나선 두산과의 계약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내야 구성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캠프에는 올 시즌 ‘개근상’에 빛나는 김규성과 함께 박민, 정현창이라는 남다른 수비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유격수 후보로 꼽힌다. 신인 한준희도 넓은 수비 범위와 핸들링으로 어필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19일에 진행되는 2차 드래프트도 큰 관심사다.
내부 FA는 진행형이다. 올 시즌 KIA에서 6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온 만큼 다른 선수들의 계약 여부 등도 스토브리그를 보내는 KIA의 숙제다.
전력 구상을 위한 중요한 이슈들이 이어지면서 심재학 단장은 직접 오키나와로 건너왔다. 심재학 단장은 이범호 감독, 코칭스태프와 직접 내년 시즌을 위한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
외부 변수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마무리캠프의 성공적인 마무리다.
KIA는 이번 마무리캠프를 신예 선수들 위주로 꾸렸다. 가능성은 있지만 세밀함이 부족한 투·타의 자원들을 세밀하게 가다듬으면서 내년 시즌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 숙제가 될 전망이다.
/오키나와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