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전남 전역 음주운전 단속
2025년 11월 11일(화) 21:25
경찰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전남 지역 전역에서 특별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2주에 걸쳐 전 경찰관서에서 합동 음주단속을 지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각 경찰서별로 주 2~3회 이상 도심과 외곽, 주·야간을 불문하고 불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근 음주운전 사고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피해가 연달아 발생하고 전남 지역에서도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지속 발생한 데 따라 특별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전남의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9명으로, 전년 동기간(1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음주운전 사고도 368건 발생해 전년(397건)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 문화 조성에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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