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내년예산 7조6823억, 민생·미래투자
2025년 11월 11일(화) 19:42 가가
전남 12조7023억원, 인구감소 대응에 중점
광주시와 전남도가 11일 2026년도 예산안을 동시에 내놓으며 내년 지역 살림의 큰 틀과 투자 우선순위를 공개했다.
양 시도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미래산업 기반 확충, 인구감소 대응 등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이날 광주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7조6823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년도 7조6043억원 대비 780억원(1.0%) 증가한 규모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올해보다 3.9% 감소했다. 반면 국고보조금 등 의존수입이 7.4% 늘어 재정 여건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일반회계는 6조2725억원(전년비 0.2%↑), 특별회계는 1조4098억원(5.0%↑)으로 편성했다.
‘광주시는 ‘민생·성장·돌봄·기후 4대 전략, 함께 행복한 광주’ 실현을 목표로 , 국정과제 연계 사업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시민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뒀다.
시는 대규모 사업 시기 조정과 부진사업 구조조정, 사무관리비·업무추진비 절감으로 효율 재정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내년도 예산을 12조 7023억원으로 확정하고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본예산은 올해보다 1587억원(1.3%↑) 증가한 액수로 일반회계 10조 4587억원(5%↑), 특별회계 1조 2355억원(8.5%↑), 기금 1조 81억원(30.1%↓)이다.
전남도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AI), 에너지, 첨단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고 민생 회복 효과와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데 방점을 뒀다. 아울러 내년 전남도 예산은 지방세수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유사, 중복사업과 집행부진 사업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기반으로 마련됐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예산안은 시·도 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양 시도는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미래산업 기반 확충, 인구감소 대응 등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이날 광주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7조6823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6조2725억원(전년비 0.2%↑), 특별회계는 1조4098억원(5.0%↑)으로 편성했다.
‘광주시는 ‘민생·성장·돌봄·기후 4대 전략, 함께 행복한 광주’ 실현을 목표로 , 국정과제 연계 사업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시민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뒀다.
전남도는 내년도 예산을 12조 7023억원으로 확정하고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본예산은 올해보다 1587억원(1.3%↑) 증가한 액수로 일반회계 10조 4587억원(5%↑), 특별회계 1조 2355억원(8.5%↑), 기금 1조 81억원(30.1%↓)이다.
예산안은 시·도 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