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혁신성장 3068억·상생돌봄 2690억
2025년 11월 11일(화) 19:22 가가
전남도, AI 산업·에너지·우주항공 대거투입
내년 예산 어디에 얼마나 쓰나
내년 예산 어디에 얼마나 쓰나
광주시와 전남도가 2026년 본예산안을 11일 각 의회에 동시 제출하며 호남권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민생 안정에 나섰다.
광주시는 7조6823억원(전년비 1.0%↑), 전남도는 12조7023억원(1.3%↑)을 각각 편성해 인공지능, 미래산업, 인구감소 대응에 집중 투자한다.
◇광주시 “민생·성장·돌봄·기후” 균형투자=광주시가 2026년 본예산안을 통해 민생 안정과 함께 미래산업 육성, 돌봄도시 구현, 탄소중립 실현에 역점을 두기로 결정했다.
민생활력 분야 1768억원을 편성해 소상공인과 청년층 부담을 덜기로 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755억원, 청년월세 796억원, 상생카드 지원 410억원 등 직접적인 재정 지원으로 경제 활력을 되살린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122억원), 소상공인 주치의센터 운영(14억원), 미소금융 이자지원(25억원) 등으로 골목상권 재도약을 지원한다.
혁신성장에 3068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AI 2단계 AX실증밸리 조성에 73억원,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본격 운영에 103억원을 배치했다.
상생돌봄에 2690억원을 편성해 전 생애주기 복지 실현에 나섰다.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 손자녀가족돌보미(8억원), 다태아 출산축하금(16억원) 등 저출생 극복 정책을 강화하고, 광주형 평생주택 건립(1229억원)으로 주거복지를 확충한다.
기후회복 분야에 990억원을 투입한다. 광주형 대중교통비 환급서비스 ‘G-패스’(77억원)를 지속하고,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15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55억원), 취약지역 주거개선(647억원) 등으로 2045 탄소중립과 안전도시를 동시에 추진한다.
◇인구감소 집중 대응…미래 먹거리 발굴=전남도는 ‘AI·에너지·첨단산업 수도 전남’과 ‘민생 회복과 성장’, ‘인구감소·저출산 극복’, ‘전남 행복공동체 강화’라는 4대 중점 분야에 투자를 집중했다.
먼저 차세대 AI 산업을 이끌어갈 마중물 예산을 대거 투입한다. ‘AI 기반 인력양성·스타트업 성장지원 사업’(10억원)과 ‘첨단로봇 AI 활용 중소기업 제조혁신 사업’(8억원), ‘대불국가산단 및 여수국가산단 AX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7억원) 등 신규사업을 대거 발굴했다. 또 전남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 질 동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 분야 청년에너지 플러스사업’(13억원), ‘에너지기술공유대학’(3억원), 해상풍력기자재 공급망 구축 지원(2억원) 사업에 예산을 새롭게 편성했다.
우주항공 산업에 날개를 달아 줄 신규 사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 ‘우주항공기업 기술자립 연계형 지역 성장 지원’(10억원)과 ‘국방 우주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및 기술사업화’(10억원), ‘전남도 초소형위성 개발사업’(3억원)을 토대로 우주항공 산업 메카로 발돋움 하겠다는 복안이다.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 사업(155억원)과 ‘소상공인 경영패키지 지원’(2억원)을 계속사업으로 지속하고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에 17억원을 새롭게 반영했다. 농도(農都) 전남의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106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감소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됨에 따라 416억원이 투입되며,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160억원) 등 수요가 많은 정책에 대한 예산 확대에서 신경을 썼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광주시는 7조6823억원(전년비 1.0%↑), 전남도는 12조7023억원(1.3%↑)을 각각 편성해 인공지능, 미래산업, 인구감소 대응에 집중 투자한다.
민생활력 분야 1768억원을 편성해 소상공인과 청년층 부담을 덜기로 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755억원, 청년월세 796억원, 상생카드 지원 410억원 등 직접적인 재정 지원으로 경제 활력을 되살린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122억원), 소상공인 주치의센터 운영(14억원), 미소금융 이자지원(25억원) 등으로 골목상권 재도약을 지원한다.
상생돌봄에 2690억원을 편성해 전 생애주기 복지 실현에 나섰다.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 손자녀가족돌보미(8억원), 다태아 출산축하금(16억원) 등 저출생 극복 정책을 강화하고, 광주형 평생주택 건립(1229억원)으로 주거복지를 확충한다.
◇인구감소 집중 대응…미래 먹거리 발굴=전남도는 ‘AI·에너지·첨단산업 수도 전남’과 ‘민생 회복과 성장’, ‘인구감소·저출산 극복’, ‘전남 행복공동체 강화’라는 4대 중점 분야에 투자를 집중했다.
먼저 차세대 AI 산업을 이끌어갈 마중물 예산을 대거 투입한다. ‘AI 기반 인력양성·스타트업 성장지원 사업’(10억원)과 ‘첨단로봇 AI 활용 중소기업 제조혁신 사업’(8억원), ‘대불국가산단 및 여수국가산단 AX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7억원) 등 신규사업을 대거 발굴했다. 또 전남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 질 동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 분야 청년에너지 플러스사업’(13억원), ‘에너지기술공유대학’(3억원), 해상풍력기자재 공급망 구축 지원(2억원) 사업에 예산을 새롭게 편성했다.
우주항공 산업에 날개를 달아 줄 신규 사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기로 했다. ‘우주항공기업 기술자립 연계형 지역 성장 지원’(10억원)과 ‘국방 우주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및 기술사업화’(10억원), ‘전남도 초소형위성 개발사업’(3억원)을 토대로 우주항공 산업 메카로 발돋움 하겠다는 복안이다.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 사업(155억원)과 ‘소상공인 경영패키지 지원’(2억원)을 계속사업으로 지속하고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에 17억원을 새롭게 반영했다. 농도(農都) 전남의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106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감소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됨에 따라 416억원이 투입되며,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160억원) 등 수요가 많은 정책에 대한 예산 확대에서 신경을 썼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