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호우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적극 건의”
2025년 07월 21일(월) 16:00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나흘간 400㎜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리면서 도내 인명 및 재산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담양과 나주 등 피해 우심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피해 우심지역에 대한 빠른 피해조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 가용 재원과 행정력을 총 투입해서 도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안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썼다.

전남도가 집계한 20일 정오까지 도내 패해액은 337억 원으로, 추후 피해 집계가 이뤄지면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피해액 기준은 102억 5000만 원으로, 호우 피해가 큰 담양군과 나주시의 경우 기준 피해액을 넘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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