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적어도 졸업앨범에 남길 추억은 많아요”
2025년 07월 12일(토) 17:17 가가
광주시교육청 전남대 교육협력관실, 전남대 사회과학대학과 협업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 광주 초교 졸업앨범 쵤영 지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 광주 초교 졸업앨범 쵤영 지원
광주의 소규모 학교는 졸업 앨범 제작에 애를 먹는다.
담임 교사들도 졸업을 앞두고 큰 어려움을 겪는다.
앨범 촬영 업체들이 학생수가 적어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외면하기 때문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전남대 사회과학대학이 학생들의 추억 만들기를 거들고 나섰다.
시교육청 파견 전남대 교육협력관실은 전남대 사회과학대학과 힘을 모았다.
전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해 소규모 학교의 졸업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광주동초등학교(충효분교 포함)를 찾았다.
내년 2월 졸업하는 6학년 20명(광주동초 13명·충효분교 7명)의 개인 프로필과 우정사진, 학교 활동사진 등을 촬영했다.
촬영한 사진은 보정과 편집 과정을 거쳐 다시 학교로 보내져 졸업앨범으로 제작된다.
전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고성우씨는 “학생수가 적어 졸업앨범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돕기 위해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졸업사진이 특별한 기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꿈을 주고 교사 고충을 덜어주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
담임 교사들도 졸업을 앞두고 큰 어려움을 겪는다.
앨범 촬영 업체들이 학생수가 적어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외면하기 때문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전남대 사회과학대학이 학생들의 추억 만들기를 거들고 나섰다.
전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해 소규모 학교의 졸업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광주동초등학교(충효분교 포함)를 찾았다.
내년 2월 졸업하는 6학년 20명(광주동초 13명·충효분교 7명)의 개인 프로필과 우정사진, 학교 활동사진 등을 촬영했다.
촬영한 사진은 보정과 편집 과정을 거쳐 다시 학교로 보내져 졸업앨범으로 제작된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