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광융합무역촉진단, 240억 규모 수출계약
2025년 06월 11일(수) 19:57 가가
베트남·태국서 현지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현장계약 성과
광주시 북구가 ‘2025년 북구 광융합무역촉진단’을 꾸려 1750만달러(240억여원)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북구는 지역 광융합산업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베트남과 태국에 파견한 무역촉진단이 240억여원 상당의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역촉진단은 지난 2023년부터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 기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결성됐다. 무역촉진단은 북구와 지역의 기업 관계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광통신, 광의료, AI 기반 광융합기술 등 3개 분야 12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베트남과 태국에서 스마트도시와 스마트팜 확산으로 광융합 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을 방문해 현지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수출상담회, 현장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680만달러(93억여원) 규모의 실계약을 체결하고 1070만달러(146억여원) 상당의 수출 약정계약을 맺었으며, 370만달러(50억여원) 규모의 기업 간 MOU를 체결했다.
북구 관계자는 “광융합무역촉진단은 경쟁력 있는 북구 소재 기업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적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 기업이 활약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북구는 지역 광융합산업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베트남과 태국에 파견한 무역촉진단이 240억여원 상당의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베트남과 태국에서 스마트도시와 스마트팜 확산으로 광융합 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을 방문해 현지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 수출상담회, 현장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북구 관계자는 “광융합무역촉진단은 경쟁력 있는 북구 소재 기업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적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 기업이 활약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