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광주양궁축제…23일 장애인선수권 개막
2025년 09월 16일(화) 20:00 가가
47개국 443명 참가
광주가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세계 장애인 양궁 선수들을 맞이한다.
16일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예·본선 경기장인 광주국제양궁장과 결승전 무대인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사전 점검을 실시하며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7개국 443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에는 서용규 광주시의회 제1부의장, 한상득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이순옥 부회장, 안형승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감독 등 14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선수단과 관람객의 이동 동선, 휠체어 접근성, 관람석 배치, 화장실·휴게 공간, 비상 대피 동선 등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특장버스에 직접 탑승해 휠체어 승·하차 과정을 체험하면서, 선수단 이동 시 자원봉사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장애인 전용 화장실 확충, 장비 보관 공간 확보, 우천 시 보행 안전 대책 마련 등이 보완 과제로 지적됐다.
조직위는 이미 기습 폭우에도 경기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잔디보호 매트를 설치 중이며, 경기장 내 편의성과 안전 체계를 강화해 참가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불편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연 조직위 사무처장은 “실제 이용 동선을 따라가며 꼼꼼히 점검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끝까지 준비를 다해 국제대회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22일부터 공식 연습에 돌입한다. 23일부터 26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예·본선 경기가 열리고, 27일과 28일에는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결승전이 치러진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6일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예·본선 경기장인 광주국제양궁장과 결승전 무대인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사전 점검을 실시하며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7개국 443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특장버스에 직접 탑승해 휠체어 승·하차 과정을 체험하면서, 선수단 이동 시 자원봉사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장애인 전용 화장실 확충, 장비 보관 공간 확보, 우천 시 보행 안전 대책 마련 등이 보완 과제로 지적됐다.
한편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22일부터 공식 연습에 돌입한다. 23일부터 26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예·본선 경기가 열리고, 27일과 28일에는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결승전이 치러진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