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일 동안 88개 섬 여행 하고 선물도 챙길까
2025년 06월 08일(일) 14:00 가가
한국섬진흥원이 올해 추천하는 섬 여행지 88곳을 ‘도장깨기’(스탬프 투어·방문한 곳 도장 찍는 것)하듯 찾아가 인증하면 88명을 선정,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지난달 29일 시작된 이벤트는 오는 8월 24일까지로, GPS 기반 애플리케이션 ‘워크온’ 을 내려받은 뒤 ‘찾아가고 싶은 섬’ 스탬프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챌린지는 섬 방문 시마다 1개 스탬프가 쌓여 총 88개 스탬프를 모으는 형식으로, 순위에 따라 경품이 지급된다.
섬 방문 기회를 높이면서 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로, 섬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섬의 날’인 8월 8일 의미를 담아 ‘찾아가고 싶음 섬’으로 88곳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동일한 개수를 선정했는데, 전남지역 대상 섬은 모두 37곳으로, 가장 많다. 세부적으로는 완도(11곳), 신안(10곳), 여수(9곳), 진도(3곳) 등이다. 인천 17개(교동도, 석모도 등), 충남 6개(원산도, 삽시도 등), 제주 4개(비양도, 가파도 등) 등도 포함돼 있어 전국 여름 섬 여행을 계획중인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섬의 날(8월 8일)은 전남도에서 행정안전부에 제안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