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부에 금호타이어 새공장 건설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건의
2025년 06월 05일(목) 17:10 가가
강기정 시장,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서 이재명 대통령에 지역현안 건의
광주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금호타이어 고용문제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등을 지역현안으로 건의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장은 이날 화상회의로 열린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시장은 금호타이어 새공장 건설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등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대통령께서 지난달 현장을 찾았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 조기수습을 위해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공장을 새로 짓는 문제가 크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산업은행에서도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제주항공 참사 이후 무안공항 재개항이 늦어지고 있고 지역민의 국제선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주공항 임시취항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추진 중인 교통사고·산업재해·자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과 관련해 “교통사고와 산재 사망자는 줄었으나 자살 사망자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정부차원의 관심과 재난안전문자 글자수 상한 확대 등도 요청했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광주시는 ‘서남권 관문공항 로드맵’과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운항’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장은 이날 화상회의로 열린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시장은 금호타이어 새공장 건설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등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제주항공 참사 이후 무안공항 재개항이 늦어지고 있고 지역민의 국제선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주공항 임시취항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