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조업하던 20대 외국인 노동자 숨진채 발견
2025년 04월 16일(수) 11:10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목포해경 제공>

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에서 선상 조업을 하던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배 위에서 추락해 숨졌다.

1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0분께 신안군 홍도 서쪽 14.8km 해상에서 9.77t급 어선을 타고 조업 중이던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A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해경은 홍도 인근 해상에서 2시간여 수색을 한 끝에 A씨를 발견했으나, A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

해경은 동료 선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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