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봄…광주·전남 평년기온 회복
2025년 04월 15일(화) 20:55 가가
꽃샘추위로 얼어붙었던 날씨가 차차 풀리면서 광주·전남에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광주·전남의 기온은 평년(최저 5~10도, 최고 17~21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에 머무르다가, 낮 최고기온은 19~26도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2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기상청은 차가운 고기압 영향권에서 벗어나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기온이 오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기상청은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풍속이 초속 15m를 넘는 강풍이 지속적으로 불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또한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광주·전남의 기온은 평년(최저 5~10도, 최고 17~21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차가운 고기압 영향권에서 벗어나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기온이 오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기상청은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풍속이 초속 15m를 넘는 강풍이 지속적으로 불 것으로 보고 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