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여러분, 전남산 아열대·고품질 농특산물 사세요
2025년 02월 28일(금) 17:31
전남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이 제주도민들에게 적극 홍보될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

28일 전남도와 농협전남본부 등에 따르면 도는 이날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노형점에서 농협 전남본부, 제주호남향우회와 ‘전남 고품질 쌀·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남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 김치, 상큼애·오매향과 전남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제주도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노형점의 ‘전남 광역농산물브랜드(상큼애·오매향) 특판전(28일~3월 2일)’개장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상큼애는 전남 과실 공동브랜드로 단감·배·딸기·토마토·고구마 등 17개 품목이며 오매향은 전남 아열대과일 브랜드로 애플망고·바나나·비파·체리·레몬 등 5개 품목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전남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전남본부 관계자도 “전남의 고품질 쌀과 광역농산물브랜드인 상큼애 ·오매향 등 우수한 농특산물이 제주도민과 10만 제주호남향우회원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전남에서 생산된 딸기, 사과, 방울토마토, 고구마, 국산 바나나 뿐 아니라 배추김치, 갓김치, 동치미 등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편,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전남쌀 500g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다.

제주호남향우회는 지난 1968년 설립, 1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신학기 학용품 키트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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