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권익센터’ 출범…노동자 권익보호 앞장
2025년 02월 18일(화) 20:50 가가
노동·비정규직·청소년센터 통합…채은지 의원 조례 제정 등 기여
노동존중 등 5대 비전도 선포…상담·권리구제·일터 개선 등 전담
노동존중 등 5대 비전도 선포…상담·권리구제·일터 개선 등 전담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시의회 의장, 채은지 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노동단체 관계자 등이 18일 광주시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광주노동권익센터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현판 제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민선 8기 들어 노동자 권익보호 허브기관인 ‘광주노동권익센터’를 설립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노동인권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18일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광주노동권익센터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노동존중 등 5대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와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등 노동 관련 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노동권익센터는 이날 노동이 존중받는 광주 실현을 목표로 ▲일하는 광주시민의 노동인권 허브 ▲보이지 않는 노동 존중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공제회 설립 ▲시민이 안전한 일터문화 조성 ▲미래세대 안심일터 추구 등 5대 비전도 발표했다.
광주노동권익센터는 지난해 7월 제정된 광주시노동기본조례에 근거해 노동 관련 3개 센터(광주노동센터·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청소년노동인권센터)를 통합하고, 지난 1월 1일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에 둥지를 틀었다.
센터는 노동법률 상담 및 권리구제 지원, 이동노동자쉼터 운영, 감정노동자 지원, 산업재해신고센터 운영, 청년일터 문화개선 등 다양한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서비스와 지원을 전담한다.
센터는 특히 광주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 무료 노동상담과 법률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노동권익센터(062-951-1981)로 문의하면 된다.
노무사 출신인 채은지(민주·비례) 광주시의원은 “광주시 노동정책과 노동자 권리보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광주노동권익센터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급변하는 노동 환경으로 인해 선제적인 대응이 절실한 지금 광주노동권익센터가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노동권익센터 통합을 제안하고 센터 출범의 근간이 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노동자 권익 증진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노동권익센터는 광주시와 시의회, 노동계가 함께 지혜를 모아 출발하게 됐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를 향해 노동계·시의회와 손을 맞잡고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시는 18일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광주노동권익센터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노동존중 등 5대 비전 등을 발표했다.
광주노동권익센터는 이날 노동이 존중받는 광주 실현을 목표로 ▲일하는 광주시민의 노동인권 허브 ▲보이지 않는 노동 존중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공제회 설립 ▲시민이 안전한 일터문화 조성 ▲미래세대 안심일터 추구 등 5대 비전도 발표했다.
센터는 특히 광주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 무료 노동상담과 법률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노동권익센터(062-951-1981)로 문의하면 된다.
노무사 출신인 채은지(민주·비례) 광주시의원은 “광주시 노동정책과 노동자 권리보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광주노동권익센터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급변하는 노동 환경으로 인해 선제적인 대응이 절실한 지금 광주노동권익센터가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노동권익센터 통합을 제안하고 센터 출범의 근간이 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노동자 권익 증진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노동권익센터는 광주시와 시의회, 노동계가 함께 지혜를 모아 출발하게 됐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를 향해 노동계·시의회와 손을 맞잡고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