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전쟁’ 시작…유통가, 밸런타인 마케팅 돌입
2025년 02월 05일(수) 21:45 가가
내수 부진에 시즌 마케팅 등 특수 겨냥…할인·증정 등 프로모션 진행
롯데百 광주점, 뷰티·기프트 페어 진행…편의점, 캐릭터 협업 등 다양
롯데百 광주점, 뷰티·기프트 페어 진행…편의점, 캐릭터 협업 등 다양
지역 유통가가 설 대목이 끝나자마자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행사에 돌입한다. 유통업계는 매년 월별로 신년, 설날,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봄 맞이, 가정의 달, 빼빼로 데이, 크리스마스 등 시즌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앞서 통계청은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통해 대표적인 내수 지표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가 지난해 전년보다 2.2% 감소하면서, 지난 2003년(-3.2%) 이후 21년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도 내수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는 만큼, 유통업계는 시즌별 행사에 더욱 안간힘을 쏟는 모습이다.
5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가가 밸런타인데이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할인 및 증정 등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9일까지 뷰티·주얼리·패션·액세서리 상품군을 대상으로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을 위한 선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뷰티상품군에서는 행사 기간 중 4개 뷰티 그룹사(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에스티로더 컴퍼니즈·시세이도)가 참여하는 ‘뷰티·기프트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 단독출시 상품 및 기획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 최대 7.5% 롯데상품권 증정 및 브랜드 마일리지 더블 적립, 한정판 증정품 제공, 최대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밸런타인데이 당일 파티 및 기념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와인매장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들을 선보인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도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이마트 광주점은 오는 14일 당일까지 초콜릿, 젤리 등 밸런타인데이 관련 행사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더불어 초콜릿 전품목에 대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이마트앱에서 구매금액대별로 10·20·30% 앱 할인쿠폰도 추가 증정한다.
롯데마트도 밸런타인데이에 발맞춰 ‘매일 페레로 로쉐 컬렉션 T24’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1으로 한정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밸런타인데이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페레로 컬렉션 T-24’를, 14일까지는 ‘허쉬 초콜릿 10종’을 1+1 할인 판매한다.
일선에서 경쟁 중인 편의점 업계는 앞다퉈 다양한 기획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설·추석·밸런타인데이·화이트데이·빼빼로데이가 편의점 업계의 5대 대목으로 꼽히는 만큼, 타 유통업체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GS25는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아티스트 매튜랜질, 캐릭터 햄깅·위키드 등의 기획세트를 내놨다. 초콜릿 제품 할인과 더불어 하리보와 매튜랜질 기획세트 41종에 대해서는 오는 13일까지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로 결제시 40% 페이백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CU는 ‘푸바오’에 이어 인기 동물 계보를 잇고 있는 ‘카피바라’를 활용한 캐릭터 ‘뿌직이·빠직이’와 협업해 기획 상품 8종을 선보인다. 기획 상품에는 캐릭터가 담긴 아크릴 키링, 양털 에코백 등 굿즈와 함께 젤리, 초콜릿 등 먹거리도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구독자 170만명의 교육·입시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미미미누의 얼굴이 담긴 크런키 초콜릿 2종 및 ABC초콜릿 1종을 기획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오는 14일까지 단품 초콜릿 전 상품을 대상으로 ‘다다익선 반값 쿠폰팩’ 행사를 진행한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올해도 내수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는 만큼, 유통업계는 시즌별 행사에 더욱 안간힘을 쏟는 모습이다.
5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가가 밸런타인데이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할인 및 증정 등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뷰티상품군에서는 행사 기간 중 4개 뷰티 그룹사(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에스티로더 컴퍼니즈·시세이도)가 참여하는 ‘뷰티·기프트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 단독출시 상품 및 기획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 최대 7.5% 롯데상품권 증정 및 브랜드 마일리지 더블 적립, 한정판 증정품 제공, 최대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도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이마트 광주점은 오는 14일 당일까지 초콜릿, 젤리 등 밸런타인데이 관련 행사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더불어 초콜릿 전품목에 대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이마트앱에서 구매금액대별로 10·20·30% 앱 할인쿠폰도 추가 증정한다.
롯데마트도 밸런타인데이에 발맞춰 ‘매일 페레로 로쉐 컬렉션 T24’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1으로 한정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밸런타인데이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페레로 컬렉션 T-24’를, 14일까지는 ‘허쉬 초콜릿 10종’을 1+1 할인 판매한다.
일선에서 경쟁 중인 편의점 업계는 앞다퉈 다양한 기획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설·추석·밸런타인데이·화이트데이·빼빼로데이가 편의점 업계의 5대 대목으로 꼽히는 만큼, 타 유통업체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GS25는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아티스트 매튜랜질, 캐릭터 햄깅·위키드 등의 기획세트를 내놨다. 초콜릿 제품 할인과 더불어 하리보와 매튜랜질 기획세트 41종에 대해서는 오는 13일까지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로 결제시 40% 페이백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CU는 ‘푸바오’에 이어 인기 동물 계보를 잇고 있는 ‘카피바라’를 활용한 캐릭터 ‘뿌직이·빠직이’와 협업해 기획 상품 8종을 선보인다. 기획 상품에는 캐릭터가 담긴 아크릴 키링, 양털 에코백 등 굿즈와 함께 젤리, 초콜릿 등 먹거리도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구독자 170만명의 교육·입시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미미미누의 얼굴이 담긴 크런키 초콜릿 2종 및 ABC초콜릿 1종을 기획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오는 14일까지 단품 초콜릿 전 상품을 대상으로 ‘다다익선 반값 쿠폰팩’ 행사를 진행한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