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바로 알기-폐렴] 치료 늦어지면 젊은 사람도 치명적…경각심 필요한 질환
2024년 12월 15일(일) 19:10 가가
고영춘 광주기독병원 호흡기내과 부장
바이러스감염, 폐렴으로 쉽게 이어져
스트레스·불규칙한 수면·식습관 등
면역력 약화 호흡기 건강 크게 악화
철저한 개인 위생 기본…백신 도움
바이러스감염, 폐렴으로 쉽게 이어져
스트레스·불규칙한 수면·식습관 등
면역력 약화 호흡기 건강 크게 악화
철저한 개인 위생 기본…백신 도움
최근 고령층만의 질병이라고 여겨졌던 폐렴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발생 빈도가 늘어나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폐렴이 노년층을 넘어 젊은층에서도 늘어나면서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환경적, 생활 습관적 요인과 감염성 질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데, 젊은층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발병 원인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방과 관리에 철저히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층 폐렴 증가의 주요 원인=바이러스와 세균 감염 증가, 코로나19, 인플루엔자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은 쉽게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폐렴구균, 마이코플라스마 같은 세균은 젊은 층에서도 폐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단체생활과 밀폐된 환경, 개인 위생 부족은 감염 확산을 더욱 가속화한다. 또 현대인의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잘못된 식습관은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여기에 흡연과 과음이 더해지면 호흡기 건강이 크게 악화되며,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져 폐렴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아울러 공기질 저하 미세먼지, 황사, 환경오염은 호흡기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감염에 취약하게 만든다. 특히 대기 오염이 심한 도심지에 거주하는 젊은 층은 이러한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이와함께 만성질환과의 연관성도 감염에 영향을 준다. 당뇨와 비만, 천식과 같은 만성질환은 폐렴 발생 위험을 높인다. 최근 젊은 층에서 이러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폐렴 환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폐렴의 주요 증상=폐렴은 일반 감기와 초기 증상이 비슷해 쉽게 간과되기 쉽다. 그러나 다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폐렴의 증상으로는 고열과 오한, 지속적인 기침과 가래, 호흡 곤란 및 흉통, 극심한 피로감 그리고 심각한 경우 의식이 혼미해 질 수 있다.
◇치료와 관리 및 예방법=폐렴 치료 방법은 감연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세균성 폐렴의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고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와 증상완화 치료를 병행한다. 그러나 중증 폐렴의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불가피하며 산소 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폐 농양이나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면 전문적인 의료 관리가 필수적이다.
폐렴을 빨리 극복하려면 생활 관리와 균형 잡힌 식사가 필수적이다. 이와함께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은 회복과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다. 만약
폐렴 예방을 위한 생활속 실천 방안도 필요하다. 먼저 예방접종폐렴구균 백신과 독감 백신은 폐렴 예방에 효과적이며, COVID-19 백신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또 흡연 및 음주를 금해야 하는데, 특히나 흡연은 폐 염증과 감염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또 공기질 개선을 위해 실내 환기를 자주하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미세먼지와 오염 물질의 영향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및 관리가 필요하다.
고영춘 부장은 “젊은층이라고 해서 폐렴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폐렴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며, 초기 증상만 간과하지 않아도 큰 위험을 피할 수 있다”며 “면역력 관리와 예방 접종, 그리고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폐렴의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은 나이에 상관없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젊을 때부터 철저히 관리하여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시기 바란다”며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금 바로 실천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폐렴의 주요 증상=폐렴은 일반 감기와 초기 증상이 비슷해 쉽게 간과되기 쉽다. 그러나 다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폐렴의 증상으로는 고열과 오한, 지속적인 기침과 가래, 호흡 곤란 및 흉통, 극심한 피로감 그리고 심각한 경우 의식이 혼미해 질 수 있다.
◇치료와 관리 및 예방법=폐렴 치료 방법은 감연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세균성 폐렴의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고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와 증상완화 치료를 병행한다. 그러나 중증 폐렴의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불가피하며 산소 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폐 농양이나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면 전문적인 의료 관리가 필수적이다.
폐렴을 빨리 극복하려면 생활 관리와 균형 잡힌 식사가 필수적이다. 이와함께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은 회복과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다. 만약
폐렴 예방을 위한 생활속 실천 방안도 필요하다. 먼저 예방접종폐렴구균 백신과 독감 백신은 폐렴 예방에 효과적이며, COVID-19 백신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또 흡연 및 음주를 금해야 하는데, 특히나 흡연은 폐 염증과 감염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또 공기질 개선을 위해 실내 환기를 자주하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미세먼지와 오염 물질의 영향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및 관리가 필요하다.
고영춘 부장은 “젊은층이라고 해서 폐렴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폐렴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며, 초기 증상만 간과하지 않아도 큰 위험을 피할 수 있다”며 “면역력 관리와 예방 접종, 그리고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폐렴의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은 나이에 상관없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젊을 때부터 철저히 관리하여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시기 바란다”며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금 바로 실천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