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직무수행 평가 전국 1위…강기정 시장, 특·광역시 1위
2025년 07월 14일(월) 21:35
한국갤럽 상반기 여론조사

김영록 지사

강기정 시장
강기정 광주시장이 ‘2025년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8개 특·광역시 단체장 중 1위에 올랐고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4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1~6월)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 강 시장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2%로 8개 특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높았다. 강 시장은 같은 조사기관의 민선 8기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특광역시 1위에 올랐다.

 강 시장은 8개 특광역자치단체장 중 ‘순지수’(긍정 응답과 부정 응답 격차로, 숫자가 클수록 긍정평가)도 19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의 긍정 평가가 60%로 가장 높았고, 50대(53%), 30대(52%), 20대·60대(50%) 순이었다.

김영록 지사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3%로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장 중 가장 높았다. ‘잘하고 있다’는 김 지사의 직무수행 평가 응답률은 작년 하반기(62%)보다 1%p 증가했다.

김 지사는 부정 평가에서도 ‘19%’로 전국 시도지사 중 가장 낮았다. 김 지사는 ‘순지수’도 +44으로 가장 높았다.

20대(18~29세)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7%였고, 30대 52%, 40대 59%, 50대 64%, 60대 64%, 70대 이상에서도 72%가 긍정 평가를 했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첫 해인 2018년 하반기(9~12월) 직무 긍정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9%를 기록한 뒤 2020년 70%대까지 상승했고, 두번째 임기인 민선8기에 들어서도 꾸준히 60%대를 기록, 전국 최고 수준을 지켰다는 게 한국갤럽의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올해 1~6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국민 18세 이상 1만7707명(17개 시도별 최대 4772명, 최소 1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4~7.9%포인트다. 평균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